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카페

덕천카페 하이프커비바, 노래선곡 가능한 카페

 

오랜만에 외출
몇일을 또 얼마나 끙끙 앓았던지, 요즘 하루하루 애쓰는 내모습이 너무 마음이 아프다
그래도 주변에 좋은 사람들이 많고 위로받을곳이 있어서 참 다행이라 생각하는 요즘 :-)

평소 카페좋아하는 나에게 힐링의 시간을 선물해준 츄
오늘은 새롭게 덕천으로 꼬우꼬우
덕천카페 하이프커피바를 찾아갔습니다

예전에 다른 카페가 있었는데 바꼈더라구요
사장님도 바뀌고 분위기도 확 달라졌습니다

요즘 커피를 안마셔서 커피아닌 메뉴가 있는곳이 얼마나 반가운지 몰라요
친구는 바닐라빈라떼 저는 라임블로썸을 주문했어요

배가 부른터라 디저트는 따로 주문하지않았어요

분위기 완전 취저💘
이 날 또 약간 흐려서 분위기가 한껏 업 되었어요

4인테이블은 1개뿐이라 여러명이 오면 살짝 곤란할수도 있어요
아무도 없어서 여기 앉았다가 단체와서 후다닥 일어나서 다른 테이블로 옮겨 앉았어요

여기 딱 봐도 어떤 분위기인지 아시겠죠?
모던시크라고 하는건가 이런 분위기를 하하하핳

다소 투명한 테이블이 내 다리를 보게해서 살짝 민망함이 있었어요
여름에 짧은거라도 입으면 앉아있는 내내 다리가 불편할것같단 생각은 저만 하는걸까요

음료는 좀 오래걸려요 !
커피같은경우 딱 원두를 정량으로 맞춰서 해주시기 때문에 조금 시간이 걸리더라구요
이런게 늘 언제와도 같은 맛을 낼수있어서 좋은점도있답니다

요즘 커피를 안먹어서 주문한 라임블로썸
생과일을 직접 짜주시던데 진짜 새콤달콤하니 맛있었어요 인위적인 맛이 아니라 더 맛있었어요 !

참고로 하이프커피바에서는 듣고싶은 음악을 선곡하면 틀어주시는데 여기 분위기랑 다운타운베이비가 잘 어울린다 생각했는데 사장님 저희 마음을 읽으신지 바로 틀어주셨어요 :-)
그외에도 선곡들이 너무 좋아서 커피마시는내내 기분이 좋았어요

커피도 짱맛 !
올해 마셨던 바닐라빈 커피중 최고 맛집이 아니었나 생각이 들었어요
너무 달지도 않고 딱 좋았어요 ♡

덕천역에서 구포시장까지 좀 걸어와야하지만 그만한 가치가 있는 카페랍니다

한동안 몸이 안좋아서 포스팅못했는데 밀린 소통과 포스팅 다시 시작해볼게요
다들 오늘도 화이팅하세요 :-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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